중견간부 양성 과정 주말 활용 체험교육

전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박환기)이 장기 교육생들에게 도내 우수 시·군 성공사례에 대해 금∼토요일, 1박 2일로 현장 체험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해 교육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이번 현장학습은 도와 시·군 6급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제16기 중견간부양성 교육생들에게 중견간부로서 자질 향상과 교육 효과 증대 일환으로 총 3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5일에 이어 18·19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방문, 국제행사 유치 과정 등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박람회장을 견학한다. 또 신지 명사십리 오토캠핑장, 장보고 기념관, 청해포구 촬영장 등 문화관광 유적지도 탐방할 계획이다.

이어 25·26일에는 보배의 섬 진도를 방문해 400회를 맞이한 운림산방 토요그림경매장에 들러 경매에 참가하고 조상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용장산성과 남도석성 등 항몽 현장과 진도타워, 신비의 바닷길, 진돗개 테마파크 등 관광 개발 현장을 둘러본다.

이에 앞서 지난 4·5일엔 남도답사1번지 강진에서 청자 경매에 직접 참가했으며, 다산초당과 사의재, 영랑생가 등 강진의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강진을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전남도공무원교육원은 앞으로도 중견간부 양성 과정 교육생들에게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팀별 정책연구과제도 부여해 발표토록 할 계획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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