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서
800여명 참가…박람회 홍보에 앞장

▲ 전남바둑협회는 완도군바둑협회(회장 배정남) 주관으로 제10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아마바둑대회를 오는 18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바둑대회 사진 모습.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박준영 전남지사), 완도군(김종식 군수), 전남바둑협회(이만구 회장)가 '제10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아마바둑대회' 개최를 통해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전남바둑협회는 완도군바둑협회(회장 배정남) 주관으로 제10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아마바둑대회를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바둑TV, 한국바둑방송K-바둑TV 등이 후원하는 등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민 애호 스포츠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바둑은 최근 연일 상종가를 기록할 정도로 파급력이 커져나가고 있다.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개최에 이어 지난 4월 1일에는 대한체육회 제9차 이사회에서 2014년 95체전부터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전국체육대회 종목 채택은 팀 육성 창단 확대 및 바둑인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첩경으로 인식될만큼 커다란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남 체육에 있어서의 입지도 거세다.

2005년 3월 25일 협회 창립의 기쁨을 맞은 전남 바둑은 2012년 4월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13년 2월 전남체육회 정가맹단체로 가입됐다.

전남도지사배 대회 역시 파급력있게 개최돼고 있다.

2005년 6월 제1회 대회 순천을 시작으로 이후 전남 도내 22개 시·군을 차례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한마디로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켜오고 있는 셈이다.

기명도 전남바둑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 채택의 기쁨을 전남 바둑, 한국 바둑인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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