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사진>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광주시는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모든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일차적 책무임에도 이런 끔찍한 참사가 일어나 말문이 막힌다”며 “희생자 유가족들께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깊은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미 우리 시는 소방구조대원 17명과 구조·구급차량 8대, 소방헬기, 전남대 의료인력을 중심으로 한 응급의료팀을 현장에 급파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관·군 구조팀들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단 한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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