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0일까지 희망기업 접수…6월부터 집중 게재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신문 홍보사업을 6월부터 펼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신문 홍보사업은 광주·전남권역 7개 신문사가 중소기업 뉴스에 탐방기사 형식으로 게재하며, 기업의 비용 부담이 없다. 참여 기업에는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홍보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내 유망 중소기업, 농공단지 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기술인증 보유기업은 물론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등 우수제품 홍보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참여가 가능하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가 2009년 ‘BUY-광주·전남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신문사의 협조를 받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판로 확보에 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과제로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246개 업체가 참여해 매출 증대 및 인지도 제고 등 판로 개척에 높은 효과를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85개사를 모집해 추석을 전후로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상대적으로 운영 여건이 열악한 도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이나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 생산 제품의 판로 확대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신문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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