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대1, 서구 8명…전남 3.9대1, 나주 9명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경쟁이 치열하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밝힌 기초단체장 경쟁률은 광주가 6대1, 전남은 3.9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5개 구청장 후보는 총 30명으로 서구청장 8명, 남구청장 7명, 동·북·광산구청장에 각 5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서구청장에는 ▲현 김종식 구청장 ▲김상집 전 참여자치 21대표 ▲김성숙 전 광주시의원 ▲신광조 전 서구 부구청장 ▲신현구 전 민주당특보 대표 ▲이성일 전 박혜자 의원 보좌관 ▲이춘문 전 광주시의원 ▲임우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공모했다.

남구청장에는 ▲최영호 구청장 ▲김대현 새정치아카데미 사무총장 ▲김만곤 세무사 ▲김삼철 전 광주시립도서관장 ▲김시권 광주대 겸임교수 ▲박용권 전 남구청장 ▲이철원 변호사 등이 지원했다.

동구청장에는 ▲노희용 구청장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오형근 성형외과 의사 ▲정래현 전 국방부 통역장교 ▲조영복 전 동구의회 의장이 공모했다.

북구청장에는 ▲송광운 구청장 ▲김병도 전 안철수 대선후보 정책간사 ▲정현애 전 광주시의원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진선기 전 광주시의원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산구청장에는 ▲민형배 구청장 ▲서종진 전 광산구 부구청장 ▲송경종 전 광주시의원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허문수 전 시의원 등이 공모했다.

전남도 22개 시·군 단체장 공모에는 85명이 공모했다.

나주시장에 9명이 공모해 가장 높은 경쟁률를 기록했고 보성군수와 완도군수에 각각 7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영광군, 장성군, 진도군 등은 2대 1로 경쟁률이 낮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광주·전남지역 현역 기초단체장 중 정종득 목포시장과 김종식 완도군수는 '3선 연임' 제한으로 공모하지 못하고 홍이식 화순군수는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100% ▲국민여론조사 100% ▲권리당원선거인단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등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경선 방식이 준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초단체는 전략공천 할 가능성도 있다.

/김영민 기자 kym@namdonews.com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