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부산 대구 제주 전북 경남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은 다음달중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하기 위해 포괄적 업무제휴 협정을 맺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 지방은행은 여.수신 상품 공동 개발과 마케팅, 전산부문의 공동 투자, 배드뱅크 공동 설립, 신용정보회사 공동설립, 지역문화사업 공동참여 등 은행업무 전반에 대해 업무제휴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 이들 은행은 업무제휴 조인을 시작으로 지방은행 공동상품인 지방은행 뱅크라인 정기예금 판매와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자금 1조1천억원을 조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은행들이 이처럼 대거 업무제휴 관계를 맺기는 처음으로 앞으로 이뤄질 금융구조조정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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