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테크노파크(본부장 류한덕) 건물을 설계할 설계용역업체로 ㈜희림종합건축사 사무소가 선정됐다.
광주·전남테크노파크는 29일 광주첨단산업단지 7블럭 3만평의 부지에 연건평 6천100평 규모로 신축하게 될 테크노파크 건물에 대한 설계용역업체를 한국건설기술원의 기본조사를 거쳐 전국 공모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전남테크노파크는 이에따라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해 2월 본부동(棟)과 창업보육동, 사업화동을 착공, 오는 2001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설계 용역업체 공모에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33개 심사참가를 희망하는 우수업체에 평가안내서를 배부한 결과 서울 및 지방에서 4개업체가 사전 적격심사에 참가, 설계자문위원회에서 환경친화적인 테크노파크의 기능성 및 적합성, 공사비의 적정성을 따져 업체선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테크노파크가 오는 2001년초 완공되면 벤처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 신기술개발 및 기존기술 고도화를 위한 산학공동연구개발이 활기를 띌것으로 예상되며, 정보 및 신기술을 집약해 벤처업체들을 대상으로 창업보육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KCTP는 앞으로도 향후 연구기관 및 연구소를 집중 유치해 벤처기업에 창업, 정보, 자금, 세무, 회계, 특허 등을 포함한 원스톱서비스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조옥현 기자 oken@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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