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장애인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장애인취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내 장애인취업지원센터가 개소돼 지난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여수시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장애인취업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진단부터 직업상담, 취업알선 등 맞춤형 취업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취업정보와 취업 후 적응지도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장애인취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구인 희망업체를 적극 연계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취업률을 고취시키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석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더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함으로써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 희망업체 간 연계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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