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주류를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장모(14)군 등 5명은 지난 11일 오전 1시 45분께 서구 풍암동 최모(45)씨의 마트에서 10만원 상당의 맥주 2박스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학교 친구사이인 이들은 영업이 끝난 최씨의 마트 천막을 장군이 열고 들어가 훔치는 동안 주변에서 남은 이들이 망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장군 등은 맥주가 마시고 싶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장군 등 5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

/안세훈 수습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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