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산 자락에 위치…힐링 장소 ‘각광’

전남 담양군 수북면 성암국제수련원(이사장 이강열)은 지난 21일 캠핑문화의 확산을 위해 성암캠핑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병풍산 자락에 자리잡은 성암캠핑장은 주변 수목이 울창하고 1급수가 흘러 힐링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취사장, 세면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원형캠프파이어장, 야외강당, 야외음악당, 족구장, 대피소 등을 갖추고 있다.

밤엔 도시의 조명이 자동 차단돼 가족과 함께 떠나는 별자리 여행은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청정 자연 환경에서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삼인산과 병풍산 등산을 할 수 있는데다 수련원 숲속등산로는 가벼운 산책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캠핑장 주요시설은 11개의 사이트에 데크·방갈로 등 다양하며, 팬션도 따로 갖췄다.

100% 천연수를 사용하는 길이 20m의 미끄럼틀 숲속수영장은 캠핑 가족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수련원 내의 미술관, 박물관, 암석원, 식물원 등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캠핑장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2만원이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1~5시, 체크아웃은 오후 12시 이전이다.(예약문의=061-381-8361, 010-3029-2600)

이강열 이사장은 “가족중심의 캠핑문화의 확산에 따라 캠핑객들이 추억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규모를 확대, 국내 캠핑장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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