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한글학교' 운영 높은 평가

전남 진도군이 최근 전남도 주관의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23일 진도군애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우수사례 31건이 응모돼 심사위원들이 창의성·효용성·활용성·파급성 등을 평가했다. 군이 최우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군은 '글자를 넘어, 행복한 세상! 군민한글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해 시·군 민원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도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경진대회는 민원처리, 민원제도 개선 및 활성화, 민원실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정보기술(IT)신기술 활용, 민원 만족도 제고 등 민원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민원행정 선진화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고 민원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친절·직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의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민원 제도 20여건을 발굴·건의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도개선과 시책 등을 발굴해 군민중심 민원행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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