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지친 현대인에 편안한 쉼터 제공”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편안하게 쉬며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웰빙소금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죽력원’ 조영동<사진> 대표이사는 오는 8월 개장하는 '죽력원 힐링센터'를 화순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영재를 육성해온 옛 학교 이미지를 되살려 좋은 모델링으로 가꿔 나가겠다"며 "체험객들이 편안히 쉬며 힐링할 수 있도록 시설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 하나를 생산하더라도 머리로 느끼는 식품이 아닌 몸으로 느끼는 식품이 되도록 만들어 심신이 편안하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발파 신기술 특허 보유자인 조 대표는 지난 2007년 화순교육지원청이 청소년 수련원으로 사용하던 옛 동복면 연둔초등학교 폐교를 인수했다.
그동안 목공예 체험장, 차 박물관 등으로 운영했지만 호응이 부족하다고 느껴 이번에 힐링센터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조 대표는 앞으로 마을주민과 소통 융합하며 힐링센터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체험객을 위한 숙박시설은 더 이상 확장하지 않고 부족한 시설은 마을회관과 민박 등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마을 내 고령 어르신들의 농토를 임대해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수확한 농작물은 '텃밭장터'를 개장해 전시·판매하는 등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꾀할 복안이다.
조 대표는 "센터를 마을 주민과 일체를 이뤄 좋은 모델로 1,2,3차산업이 조화를 이룬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힐링은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도 하나로 조합돼 오감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유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남 천일염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명품소금’ 생산에도 앞장설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자연이 만들어준 천일염에는 우리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인체에 유익하다"며 "죽력원 소금은 종합 비타민과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짠맛만 나는 나트륨 소금이 아닌 천일염에 천연자원인 대나무 죽순, 뽕잎, 황칠 등 기능성 물질을 추출 발효시켜서 그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자연 속에 있는 죽력원 힐링센터에 와서 웰빙 체험을 하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위해 건강기능 식품의 연구·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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