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취객을 대상으로 버젓이 성매매 알선을 한 업주 두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49·여)씨 등 업주 2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여수시 공화동 일반 가정집 사이에 마련한 업소에 3,4개의 침대방을 설치하고 지나가는 취객 등을 유인해 1회에 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공화동 주택가에 성매매가 성행한다는 정보에 따라 심야 시간대에 전남경찰청, 여성부, 여수·순천·광양경찰서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여수경찰 한 관계자는 “여수시 공화동 등 예전 성매매 집결지에 또 다른 업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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