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지킴이’ 발족 안전관리·환경정비 나서

전남 순천시 서면주민센터(면장 김윤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직원들로 구성된 ‘서면지킴이’를 발족하고 피서지 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킴이들은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청소골과 구상계곡의 안전관리와 환경정비, 공중화장실 관리, 쓰레기 수거와 배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남생이쏘와 수심이 깊은 하천에는 시의 지원을 받아 매일 3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면은 지난달 간이 화장실을 정비하고 음식물 수거통 5개를 설치하는 등 피서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피서지 현장에서 쓰레기 수거용 규격봉투를 판매하는 등 외래 방문객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윤자 서면장은 “이번 피서지 종합 대책을 통해 서면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과 관광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서문화 향상을 위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