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가 군정 주요 현장을 방문을 통해 신속한 군정 파악에 나서고 있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구 군수는 지난 18일부터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과 시설을 찾아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파악하고 있다.

구 군수는 능주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업추진이 이미 절반이상 진행된 상황이지만, 남은 공정은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모든 사업에 대해 외형에만 너무 치우친 나머지 부실을 유발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정말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능주면소재지정비사업의 하나인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해서는 이미 사업이 완료됐더라도 성과분석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향후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엄선, 교육이나 컨설팅을 추진해 바람직한 농촌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유를 명확히 진단하고 대책을 세워 명품화순을 만드는 시발점으로 삼고, 민선6기 군정을 현장 위주의 행정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