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0㎞ 질주…어린이 풀장·카트 무료체험

전남도는 26일부터 이틀간 영암 F1경주장에서 ‘전남도지사배 2014 코리아 카트대회’ 2전이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가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레저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카트대회는 배기량 100∼125㏄에 불과하지만 최고 속도 시속 160㎞까지 낼 수 있으며 체감 속도는 무려 300㎞에 육박한다.

카트레이싱은 모터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종목으로 최근 카트대회 출신 레이싱 선수들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프로선수 입문을 위해 거쳐야할 필수코스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회 첫 날인 26일은 카트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레이싱 경기규정교육 및 카트레이싱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며 아마추어 대회인 루키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다.

13개 팀 50여명이 참가하는 프로대회는 27일 개최되며, 5개 종목의 짜릿한 스피드 경쟁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카트경기장 관람석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금호타이어 상품권, 여수 아쿠아리움 초대권, 티셔츠를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경기장 주변에 미니 수영장 및 그늘막을 설치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고 카트 무료체험 행사, 레이싱모델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김정민 KKC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모터스포츠 및 카트레이싱 저변 확대를 위해 가족, 연인, 직장 동료끼리 간단한 신청만으로 쉽게 카트레이싱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지사배 2014 코리아 카트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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