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련실 등 갖춰…"시민 건강 메카로"

전남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수영장이 29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의 건강 메카로 태어났다.

문화센터 수영장은 지난 2011년 도시 계획을 결정한 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지난해 5월 착공, 1년 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걸쳐 이번에 준공됐다.

국비 27억원 등을 포함 총 96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5m 6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체력단련실, 체력인증센터 등을 갖췄다.

체력인증센터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건비와 시설비운영비 등 연간 2억2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운영중이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시민 편익 증진에 초첨을 맞춰 공사를 완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개장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체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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