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최근 1박 2일간 구례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상호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1~3년 차 귀농귀촌인 40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농촌정착 어려움 타파토크, 귀농귀촌 선배와의 대화 등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튿날에는 사회적 이민이라고 표현되는 귀농귀촌 과정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음이온 숲길 걷기와 웃음치료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귀농인은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을 마음껏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역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멘토링 지원사업, 재능나눔 지원사업 등 정착과정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구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전준호 기자 j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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