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계층·이념·세대간 갈등 해소방안 등 자문

전남 장성군이 30일 민선 6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군민통합소통위원회' 발족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군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 군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소통행정 활성화, 지역·계층·이념·세대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의 해소방안을 자문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또 위원회 위원은 50명 이내로 사회 각계각층 대표, 봉사단체 및 지역발전단체, 언론인, 그밖에 군민통합과 관련해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군은 위원 위촉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실·과·소, 읍·면에서 각계각층 대표에 대한 직종별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적격자를 추천하는 방식과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방식을 동시에 진행중이다.

위원회 참여에 관심있는 군민은 8월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총무과 또는 11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일반, E-Mail)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관련 규정을 제정, 7월 말까지 공포하고 8월 중 제반 절차를 마무리한 뒤 9월초 위원회를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유두석 군수는 "군민 화합을 유도하고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장성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위원회 구성과 발족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