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소년 여름학교가 8월 1일 시작된다.

발달장애청소년지원센터는 방학동안 중단된 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배움의 과정을 지속하고, 새로운 또래와의 만남으로 사회성을 확대하도록 한 달간 여름학교를 운영한다. 대상은 자립 가능한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여름학교 프로그램으로는 ▲개별학습 ▲사회성교육 ▲체육 ▲미술 ▲댄스 ▲난타 ▲요리교실 ▲야외활동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는 방학동안 규칙적인 활동과 반복활동, 예술활동을 벌이게 된다.

발달장애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이 경험의 장을 넓히고 타인 배려를 통해 사회에 적응·자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들이 사회공동체에 연착륙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너나들이 방과후교실', '토요체능', '토요난타교실', '공동체놀이', '야외활동 나들이 오감만족' 등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062-973-9554)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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