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한 길로 가는 것이 빚을 갚은 방법”

7·30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사진> 국회의원은 “오직 정의의 한길로 가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당선 소감문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의원은 “새누리당이 끊임없이 음해하고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믿어주고 품어주셨다”면서 “지역민의 선택에 응답하는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정치 경험이 전무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 이 불온한 시대에 제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오직 정의의 한 길로 가겠다. 진실이 가리키는 곳으로 달려가겠다. 그 것이 제가 빚을 갚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정부든 정치든 국민의 마음이 떠나 있음을 느낀다. 반성과 혁신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저부터 시민 여러분과 마음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끝으로 “이번 선거에 나섰던 다른 후보들과도 소통하고 지역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이제는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면서 우리 광산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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