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등 현안사업 조언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는 지난 19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김병권 의장은 이날 “현재의 순천시의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준 역대 의장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후배 의원들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순천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빈자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를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고통을 희망의 손길로 보듬고, 28만 시민과 함께 가는 순천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순천시와 인근 지자체간 가칭 ‘문화(관광, 예술, 체육)교류준비 특별위원회’ 설치,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순천대 의대 유치 등 현안 사업과 순천시의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역대 의장단의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한 전직 의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순천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순천시의회가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제7대 순천시의회는 지난 7월 언론인 간담회와 성동초교 학생회장단 본회의 방청에 이어 이날 역대 의장단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순천/양홍렬 기자 yhy@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