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전 노선의 각종 안내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민선 6기를 맞아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지역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및 관광 안내표지판 일제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국도와 지방도를 비롯한 국지도(국가지원 지방도로), 옛 국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에 설치된 전체 안내표지판의 실태를 집중 점검, 총 242개소의 표지판 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사했다.

이에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별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국도와 지방도, 국지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은 광주국토관리사무소와 전남 도로관리사업소에 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며, 표지판이 부족한 곳에는 신규 설치를 적극 요구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안내표지판은 군을 찾는 방문객의 첫 번째 안내자이자 지역의 얼굴이다”며 “도로이용자 편의는 물론, 깨끗한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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