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교장·교육청 전직원 대상

전남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형)은 지난 20일 지역 초·중학교 교장과 교육청 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연계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을지연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상태인 국가 현실을 상기시켜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나라사랑 안보교육 강사로 초청된 박동남 국가보훈처 지정 전문강사는 '전쟁의 역사와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강사는 '군대는 백년 동안 사용하지 않을지라도 단 하루도 전쟁에 대비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다산 정약용의 말을 인용하며 전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안보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박 강사는 "오늘날 전쟁은 군사력은 물론, 경제력, 외교기술 및 인력 등 모든 국가의 힘을 모아야 하는 만큼 평시에도 늘 긴장하며 전시상황에 대비한 계획과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안/김성재 기자 ksj@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