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진도 청소년수련관 일원서

▲ 전국 우수 진도개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품평회가 다음달 4일 진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품평회 장면.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전국 품평회'가 열린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다음달 4일 진도군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세계적인 명견 진도개와 함께'란 주제로 진도개 품평회를 연다.

한국진도개관리협회 주관으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영특함을 자랑하는 전국의 진도개가 모여 수려한 외모와 품성을 겨룬다.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진도개로, 애견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품평회 당일 오전 9시까지 현장 창구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비는 1마리당 2만원이다. 시상은 대상 2마리, 성견 8마리, 미성견 8마리, 장견 8마리, 유견 8마리, 자견 8마리 등이다.

이번 품평회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뛰어난 귀소본능, 민첩성, 수렵성을 겸비해 세계 애견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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