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 참여…남구 종합우승 ‘영예’

 

제9회 광주광역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축제가 지난 19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이날 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김창준) 주최·5개구생활체육회와 대한노인회광주광역시연합회 주관·광주광역시 후원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어르신들의 눈부신 팀워크 활약을 보여준 남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축제에는 광주지역 5개구 5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윤장현 시장과 조영표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르신 축제를 축하했다.

이날 축제는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색스폰공연을 시작으로 체육마당, 화합마당, 문화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훌라후프, 지구본굴리기, 대형윷놀이 등 어르신 친선 운동회가 열렸으며, 화합마당을 통해 어르신밴드 공연, 댄스, 노래자랑 등 레크리에이션 대결 이외에도 트로트 등 지역가수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흥을 한층 더 돋우는 문화마당도 마련됐다.

김창준 회장은 “아주 뜻깊고 즐거웠던 어르신 동호인들의 열정이 빛났던 축제였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력 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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