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이·이륜차 운전자에 안전모 기증
전남 고흥군 팔영농협(조합장 박상기)은 최근 고흥경찰서에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150개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18건(19명)으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했으며, 사망자 중 이륜차·사발이 운전자가 47%에 달했다.
박상기 흥양농협 조합장은 “교통단속보다는 예방위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모 보급을 잘 해달라”며 “앞으로도 경찰과 정보교류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남 고흥경찰서장은 “규제와 단속 위주의 소극적인 경찰활동에서 과감히 탈피해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예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기증받은 안전모는 사발이·이륜차를 운행하는 고령자, 결혼이주여성 중심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장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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