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결의대회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22일 대강당에서 시군을 대표하는 대의원 조합장과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치러지는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의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사진>

조합장 선거는 그동안 개별 조합별로 실시됐지만, 내년 3월 11일 최초로 전국의 농협, 수협, 산림조합이 동시에 선거를 치르게 된다. 전남의 경우 전체 152개 농협 중 151개 농협이 선거 대상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합장 동시선거의 선거업무가 지난 21일부터 선관위에 위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 이남오 과장을 초청해 조합장 동시선거 일정과‘위탁선거법’의 주요 내용, 인상된 신고 포상금제도, 위탁선거법 개정·신설된 내용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실천해 공명선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종수 본부장은 "내년에 치러지는 조합장 동시선거는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며 "공명하게 잘 치러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전남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