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일부터 ‘농촌관광 주간’ 운영

전남도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농촌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체험 프로그램 할인 등 우대서비스와 생산품 구입 등에 이용 가능한 통합쿠폰을 발행하는 ‘농촌관광 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관광 주간’은 농산물 수확 등 체험거리가 가장 풍부한 시기인 가을철(9∼10월)에 관광객을 농촌으로 유도해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외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농촌관광 주간 기간 내에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상품 할인, 마을 기념품 제공 및 재방문 사용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쿠폰은 1만원권 할인쿠폰으로 농촌 관광객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체험, 숙박, 식사 및 농특산물 구매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쇼설 커머스(위메프 www.wemakeprice.com)에서 지난 18일부터 선착순 무료 발급하고 있다.

전남도는 관광주간을 맞아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민박, 관광농원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안전 위생관리 및 고객 응대 교육 등을 실시해 ‘농촌관광 주간’ 내에 농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농촌관광 주간 우대서비스 참여마을 정보 및 통합쿠폰 발행 등 세부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관광은 농업의 새로운 농외소득 창출원이자 도농교류의 핵심이므로, 이번 관광주간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역 축제·관광지 등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도시민이 만족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농촌마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수학여행 등 체험객 유치를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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