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등산로 입구서 기상 예보서비스 제공

광주지방기상청(청장 김용진)은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쉽게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등산기상정보서비스(MWIS)' 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제공되는 '무등산기상정보서비스'는 무등산 정상의 날씨, 주요 등산로입구에서 정상까지의 예보, 중기예보(10일), 날씨영상(위성, 레이더, 낙뢰 등), 기상특보·정보 등 상세한 산악정보를 제공한다.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선정한 주요쉼터와 탐방지원센터 18곳, 화장실 문 내부 56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손쉽게 기상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QR코드 스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무등산기상정보 웹사이트가 열린다. 이 중 자신이 통과한 등산로 입구를 선택하면 상세 기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013년 국립공원 지정 후 연간 400여만명이 찾는 무등산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난 7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대한산악연맹 광주광역시연맹과 협업팀을 구성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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