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17.7% 불과한 반면 새누리 41.3% 기록 
리서치뷰 조사 결과…차기 당대표 문재인 선호

새정치민주연합이 합당 이후 국민들로부터 가장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9월 29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3%, 새정치민주연합 17.7%로 새누리당이 크게 앞서는 가운데 새정연은 지난 3월 합당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정의당 5.8%, 통합진보당 3.0%, 무당층은 32.2%로 나타났다.

지난 8월말 대비 새누리당은 1.1%p, 새정치연합은 2.1%p 동반 하락했다.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문재인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크게 앞섰다.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499명을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문재인, 박주선, 박지원, 안철수, 이인영, 정동영, 정세균, 추미애 아홉 사람 중에서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9.7%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 의원이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안철수(15.7%), 김부겸(7.1%), 박지원(5.2%), 정동영(3.8%), 추미애(2.8%), 정세균(2.0%), 박주선(1.8%), 이인영(0.7%)순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문재인(47.8%) vs 안철수(19.2%)’로 문재인 의원이 28.6% 앞섰고, 무당층에서도 ‘문재인(35.2%) vs 안철수(13.8%)’로 문 의원이 21.4%여유 있게 앞섰다.

한편 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8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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