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친환경 LED 보안등 개발
농작물 光害 최소화…수확량 손실 줄여 소득증대
광통신부품도 생산…남미·유럽지역 수출도 한 몫
LED 피부치료기기 개발로 유럽시장 진출 준비중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벤처로에 위치한 (주)링크옵틱스(www.linkoptics.com 대표이사 최용원)는 2004년 5월에 설립된 광통신부품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광주 광(光)기반 융합선도 기업인 (주)링크옵틱스는 광통신부품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농작물에 대한 광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LED 보안등을 개발했다.
이 때문에 농작지에 설치된 기존의 나트륨 보안등(가로등)으로 인한 농작물 추수량 손실을 입는 사례, 즉 광해(光害)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농가의 민원을 해소하고 있다.
농업전문 연구기관에 따르면 농가의 보안등 또는 가로등이 비춰지는 5m 내외의 농작물의 추수량 손실은 50%이상 발생되는 등 빛 공해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에 대해 그 심각성이 보고된바 있다 이 피해면적은 전체 농지의 3~5%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주)링크옵틱스의 친환경 LED 보안등은 2년여 동안 전남 담양군 및 함평 농가에 시범 설치해 벼와 겨울보리 등을 대상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에 대해 노지 실험을 실시했다.
또 농업진흥청 지정 시험전문 기관의 평가를 통해 기존 보안등 대비 광해로 인한 작물 손실을 10%미만으로 격감시키는 성과를 거둬 광주 및 전남지역에 기존 나트륨보안등/가로등으로 인해 광해 피해가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시범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또 농림분야 LED 기능성조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주)링크옵틱스는 농가 보급용 LED조명 및 해충방제등 外 6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가조명 LED 2090(국화성장조명 전구타입 7W급)을 개발해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 소재한 국화화훼단지등에 시범 설치 운영됐으며, 농가의 에너지 절감 및 화훼단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8월 광주광역시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COEX에서 개최된 국가브랜드위원회 전시회에 광주광역시 대표상품으로 출품되기도 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주)링크옵틱스는 광통신부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는 KT를 비롯한 주요통신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남미와 유럽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신규사업 분야에 LED응용기기 및 광(光)기반 의료기기 제조분야에 진출했으며, 대한민국 창업대전 우수기업 부문 국무총리상(2006년)과 지역전략유공기업 인정받아 지경부장관상(2009년), 중소기업청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2009년)등을 수상했다.
또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의 고용우수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으며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포진돼 있는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보유기술인 레이저 분광 분석 기술과 전자 제어 및 신호처리기술등을 바탕으로 환경분야의 레이저 센서사업에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분야인 광(光)의료진단 및 LED 기능성 조명분야에 2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는 IP스타기업과 국방벤쳐협약기업, 이노비즈기업등에 선정됐다.
링크헤바(LINKHEBA)와 관련한 5건의 주요 특허 및 KFDA. GMP인증 그리고 성능안전인증(KC)등을 획득했다. 올 12월 CE인증이 확보된 후 유럽수출을 준비중에 있다.
2014년 국제광산업전시회(주관:한국광산업진흥회) 행사 기간인 10월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LED 피부치료기기 임상결과 발표 및 제품설명회를 국내 의료전문가 및 피부과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링크옵틱스는 LED 응용기기 및 레아저 분야에 꾸준한 제품개발로 올해 8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실시한 기술금융 기업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산업은행. 벤처 캐피탈 등 외부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용원 대표이사는 “(주)링크옵틱스는 지난 10여년을 광통신분야에서 열정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속 통신기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21C 산업의 융복합 흐름에 맞춰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와 환경 그리고 ICT기술융합을 통해 광기반 의료기기 제조 및 환경측정 센서분야의 강소기업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와 공동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