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자신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사진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거액을 뜯으려다 구속수감돼 최근 출소한 30대가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경찰관을 찾아와 증거품으로 압수한 각종 음란사진들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
0…지난 97년 정사 장면을 찍은 사진을 남편에게 폭로하겠다며 유모씨(여·49)에게 금품을 요구하다 구속 수감됐던 나모씨(39)는 지난 20일 출감되자마자 당시 자신에게 음란 사진을 압수한 광주북부경찰서 모 형사를 찾아와‘그때 가져간 정사장면 사진을 되돌려 달라’며 생떼(?)를 썼다는 것.
0…경찰에서 나씨는“당시 유씨와의 정사장면 사진을 압수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그 외에 다른 여성과의 성행위 사진을 압수한 것은 사생활 침해”라며 “법적으로 재 검토한 뒤 압수 사진을 꼭 되찾겠다”고 당시 사진에 강한 집착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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