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에 광양읍 최영오씨 영예

 

전남 광양시는 16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FTA·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우리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하고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랑스런 농업인상 수상, 축하공연, 농업인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쌀막걸리·매실와인 만들기, 농기계·농자재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자랑스런 농업인의 상은 친환경농업과 고소득작목 육성에 선도적으로 노력한 농업인 8명이 수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농업인 대상’은 광양읍 최영오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상은 봉강면 김성기, 옥룡면 최창주, 옥곡면 김형국, 진상면 김치수, 진월면 김선주, 다압면 정연호, 골약동 김형수 씨등이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자의 우수사례를 각종 농업관련 교육, 학습단체 행사 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해 농업인에게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우리시 농업인이 지혜롭고 강인한 의지로 과학농법을 일찍 받아들여 시설채소 등 고소득농업을 실현해 감사하다"며 "광양 농업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기능성 가공식품의 연구·개발과 가공·유통·마케팅 혁신을 통해 세계와 경쟁하는 농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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