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1~23일 사흘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자연 재난 및 각종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공사는 훈련기간 동안 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훈련기획팀을 운영하고, 항만 내 발생 가능한 재난별 가상 상황을 설정해 복구 메뉴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취약 요소에 대한 점검 등과 함께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등 사고 발생에 따른 대피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국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과 국민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국가 규모의 훈련인 만큼 여수·광양항 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등에 대해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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