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100여명 참여…농가소득 배가 다짐

 

전남 신안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실증시험포에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량 및 축산분야 9개 사업과 유용미생물 공급, 소득작목분야 11개 사업, 경관식물분야 1개 사업 등 참여 농업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닷가가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태풍 등 재해피해를 줄이고 햅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1천350㏊의 논에 조기재배를 추진해 6천750t의 햅쌀을 생산, 93억원의 생산액을 올려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군은 평가 후 잡곡우량종자는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우량종자를 확보 채종단지를 설치해 희망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작목별로 살포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도서 특성을 감안, 내년도에 생산시설을 권역별로 3곳에 확대해 사용농가의 불편을 해소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안/김성재 기자 ks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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