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3억 확보
군민·방문객 산책·휴식공간 등 쉼터 활용

 

전남 영암군 동무2지구와 영애원 녹색사업이 산림청 녹색 나눔 숲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산림청 201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2곳이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나눔 숲 조성에 나선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지역사회 나눔숲 1곳(동무2지구 5천640㎡)과 복지시설 나눔 숲 1곳(영암영애원 1천182㎡)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의 환경 기능에 대한 국민수요 충족을 위해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와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받아 확정된 것이다.
영암읍 서남리 동무 2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에 숲을 조성해 많은 군민과 영암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책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꾸며지게 된다.
또한 영암영애원은 시설 내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 조성을 통해 휴양, 체험활동, 자연학습 공간 등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진다.
군은 앞으로도 도심지 내 특화된 조림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 확대를 위해 산림관련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비지원 사업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공간 나눔 숲이 완성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함께 이웃 간 대화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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