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특성화고등학교로 육성중인 진도실업고등학교에 럭비팀을 창단했다.
지난 14일 열린 창단식에는 선수 23명과 학부모,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팀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진도군은 중학교에 럭비팀이 있었지만 고등학교팀이 없어 진학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번 진도실고 럭비팀 창단으로 럭비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관계자는 진도군이 중고등학교가 연이어 럭비팀 창단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열심히 훈련해서 미래 럭비 국가대표팀의 주역이 되어 줄 것 부탁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내년에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럭비대회를 개최한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