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여고 볼링팀 창단후 첫 메달 쾌거
50m권총 고은석·김영욱 동메달 획득

 

▲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볼링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이송원(가운데)이 광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볼링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이송원(문정여고·1년)이 광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2일 제주도 우성볼링장에서 남자고등부와 여자고등부 개인전 경기가 펼쳐쳤으며, 여자고등부 개인전에서 출전한 이송원 선수가 평균 230.8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금메달은 지난 2011년 창단된 문정여고 여자 볼링팀이 창단 4년만에 획득한 전국체육대회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로, 2008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여고부에서 6년만에 획득한 쾌거이다.
채동식 광주광역시볼링협회 전무이사는 "지난 11일부터 제주도에 들어와 현지적응훈련에 전념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광주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50m권총에서 고은석(한국체대), 김영욱(기업은행)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은석은 장성삼계중 출신으로, 전남체고를 거쳐 현재 한국체대에 재학중이다. 또 고은석은 고은(여·기업은행)과 일란성 쌍둥이로 이번 전국체전 전남도대표로 동반 출전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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