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만원으로 집짓기' 행사에 참여…내달 21일까지 모금

전남 나주시가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여간 '만원으로 집짓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공직자,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이 십시일반 모금활동에 동참해 지역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가정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여러 사람이 1만원씩 기부하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등과 함께 협약을 하는 등 모금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모금은 7천만원을 목표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맡는다.
우선 6남매가 단칸방에서 살고 있는 나주의 소년가장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올해 3∼5가구에 대해 새집을 지어주거나 이전 등을 도와줄 계획이다. 성금 문의 등 자세한 사하은 전화 061-274-0041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거적인 안정이 곧 아이들의 미래이며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야 지역사회가 밝아질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나주/전영일 기자 jyi@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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