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특별교부세 10억 확보…"내년 5월 완공"

 

전남 나주시 종합사격장(전남도 사격장) 진입로가 넓혀져 만성적인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보산동 국도 1호선에서 전남도 사격장까지 진입도로 공사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격장 진입도로는 현재 길이 900m, 폭 5m로 도로폭이 좁아 차량교행이 어렵고, 도로선형 또한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 등 교통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10억원에다 도비 4억5천만원과 시비 3억5천만원 등 18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이뤄지면 도로폭이 8m로 늘어나고, 선형도 대폭 개량된다.
시 관계자는 "편입토지 보상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거쳐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며 "내년 7월 이곳에서 열릴 예정인 U대회 사격경기의 교통도 한층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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