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기업체 연수 등 관광객 발길"

 

전남 곡성군의 심청한옥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심사한 우수한옥체험숙박시설로 선정됐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옥체험숙박(한옥스테이) 업체 101곳에 곡성군의 심청한옥마을이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한옥체험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옥을 선정하는 '한옥스테이' 인증제도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우수 한옥체험숙박시설로 인증된 업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운영주 대상 서비스 아카데미 ▲한옥스테이 브랜드를 활용한 서비스개선물품과 인증현판 제공 ▲숙박 만족도 조사 등 인프라 강화 지원 사업 ▲한옥정보웹사이트 활용과 공사 국내외 지사 연계 홍보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곡성군 오곡면 심청한옥마을은 이미 굿스테이 인증, 여수세계박람회·순천만정원박람회 지정업소,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 중저가숙박인증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20채의 한옥(초가, 기와) 건물 중 14채가 숙박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저 3만원에서 최대 35만원까지의 객실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통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숙박시설은 가족단위 여행객 뿐만 아니라 수학여행, 기업 연수 등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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