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투자·시장 발전추세 등 정보 제공

광주상공회의소는 23일 중국 허난성 낙양시청에서 리류우선 낙양시장과 민간차원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환담을 나눈 후 낙양시총상회와 업무협약(비즈니스 협력 협의)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리류우선 낙양시장의 초청으로 진행됐고, 광주상의는 박흥석 회장을 포함, 이기상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상의와 낙양시총상회는 이번 비즈니스 협력을 계기로 ▲상호 경제정책, 법률 법규, 투자 및 시장 발전추세 등의 정보 제공 ▲두 지역간 투자, 무역, 금융, 기술 등의 경제교류 지원 ▲상호 회원기업의 해외시장 경영자문 ▲경제무역시찰단 상호 파견 ▲양측에서 개최하는 설명회, 포럼, 국제 전시회 참가 및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우호교류 협력관계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양 단체간 책임자를 지정해 평소에 연락을 유지하고 정보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박흥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2년 광주광역시와 낙양시가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했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도 낙양시와의 교류활동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광주상공회의소와 낙양시총상회가 비즈니스 협력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고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경제인간의 교류 확대와 무역 증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말했다.

아울러 박회장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적극 홍보하면서 낙양시총상회 임원들의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낙양시총상회 안석주 회장은 “중국 낙양시총상회 회원기업체로 구성된 산업시찰단을 구성해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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