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산통위 방문,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건의

입주기업 532개사가 있는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에 관리공단을 설립하기위한 법제화가 추진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산자원위원회는 24일 국정감사 일환으로 평동 산단을 현장 방문한다.

이날 광주시는 평동 산단에 대한 관리공단 설립 법제화 등을 산통위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평동 산단에는 제대로 된 관리사무소 기능이 갖춰지지 않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평동종합비지니스센터 건립 시기 또는 평동 3차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관리 능력 및 재정자립계획 등이 설립 요건이 갖춰지면 관리공단 허가를 검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평동 산단 2차 단지내에 4개의 주차장부지 중 2개 부지를 공용 주차장으로 만들어 입주 기업의 이용 편의를 위해 관련 예산(62억 6천400만원)지원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인도 내에 요철과 잡초가 무성해 통행이 어려운 평동 산단 1차단지에 대해 아스콘 포장을 위한 예산 23억원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체나 근로자들의 생산 활동 지원시설로 사용될 평동비지니스센터를 오는 2016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국비 35억원이 조기에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하는 국회 산통위 위원은 새누리당에서 길정우, 김동완, 이정현, 정두언, 최경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동철(반장), 노영민, 박완주, 부좌현, 조경태, 추미애, 이원욱 의원, 정의당에서는 김제남 의원 등이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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