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육성재단, 내달 21일까지 시·군서

전남도인재육성재단은 대학생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2014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다음달 21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전남에 주소를 둔 학생으로, 전남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전남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타 시·도 대학을 진학한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인재육성재단 누리집(http://www.jninjae.or.kr)과 전남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읍면동에 제출하거나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인터넷, 팩스(FAX), 우편, 방문 등 신청자가 편리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할 대출이자는 2014년 2학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이자(2.9%) 전액으로 한 번 신청하면 휴학기간을 제외하고 신청 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가 시행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전국에 확산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2만1천382명에게 14억7천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한편, 전남인재육성재단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6천62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58억6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751명에게 6억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763명을 선발해 7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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