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도 이상”…30일부터 ‘가을비’

10월 마지막 주 광주·전남지역 아침·저녁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다소 춥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오는 30일 오후부터는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0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다음 달 1일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기온은 2~11도, 낮에는 최고 17~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1~3mm로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해상에서 27일에 1~3m로 높게 일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2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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