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생활개선회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곡성군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농촌여성 문화동아리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문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발표하는 장으로 농촌여성의 역량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곡성군은 ‘함께해요! 희망곡성’에 맞춘 소고춤과 짠짜라, 무조건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춘 흥겨운 난타, 그리고 사과, 멜론 등 농산물을 이용한 흥겨운 어울림으로 화합의 장을 이뤄 큰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한 이번 발표회는 이들에게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원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참여 기회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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