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후 3시·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히트곡과 신곡 등 50년 가요인생 총결산

 

▲ 가수 남진의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감사합니다'가 11월 1일 오후 3시와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영원한 젊은 오빠', '원조가수왕', '국민가수'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가요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가수 남진이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감사합니다'를 11월 1일 오후 3시와 7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선보인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대중음악계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남진의 이번 광주공연은 그의 노래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65년 1집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이래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화려한 무대매너와 열정이 넘치는 에너지로 매력을 발산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특히 국민애창곡 ‘님과 함께’와 같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부르는 히트곡부터 대한민국 엘비스프레슬리의 진가를 보여줄 그만의 POP넘버, 그리고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발매한 신곡 ‘파트너’ 등 다양한 곡을 열창한다.

또한 남진의 영화 출연작 삽입곡 등 남진의 50년 활동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옛 향수와 함께 감동 있는 노래와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세월을 잊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함께 초호화 연주자와 공연팀이 호흡을 맞춰 콘서트의 수준을 높이고, 탄탄한 구성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남진은 1965년 1집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같은 해 ‘울려고 내가 왔나’, 이듬해 ‘가슴 아프게’가 대히트 치며 나훈아와 함께 대표 남자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우수’, ‘그대여 변치마오’, ‘미워도 다시 한 번’, ‘님과 함께’, ‘빈잔’, ‘둥지’까지 연이어 국민애창곡들을 쏟아냈으며, 1967년 MBC 신인상을 시작으로 MBC 10대 가수왕 3회 연속 선정, MBC 10대 가수 5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남진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남진 데뷔 50주년 기념 광주콘서트 '감사합니다'의 입장권은 VIP석 11만원,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문의=1588-0766)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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