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재수 사장 1년 연임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의 임기가 내년 10월까지 1년간 연장됐다.

29일 aT에 따르면 김 사장은 2011년 10월 취임해 올해까지 3년간의 임기가 완료됐지만 1년간 연임됐다.

김 사장은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과장·농산물유통국장·주미대사관 농무관·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고, 농촌진흥청장과 농식품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지난 3년간 aT 사장으로 다양한 가시적 성과를 견인했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거래액 1조6천억원 달성, 농식품 수출액 80억 달러 수준으로 증대, 선제적 수급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주요 채소류 가격변동률 완화,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 설치 등 유통과 수출 등이 대표적이다.

또 농업기관들의 지방 이전에 대비해 고객 소통채널인 창조마당 설치, 사업별·지역별 경영자문위원회 운영,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전국대학생 네트워크인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발족 등 다양한 소통과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재수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다시 중책을 맡게 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3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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