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농장 운영 등 안전한 먹거리 '전도사'

텃밭 일구며 메뉴 개발…전국 42개 매장 운영
식자재 품질 유지·위생 등 엄격한 기준 적용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 활발히 진행

(주)레몬테이블코리아(대표이사 김준휘·이하 레몬테이블)는 2010년 8월 창립 이래로 ‘100년 기업, 100년 브랜드’를 지향하며 유기농 식자재로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레스토랑,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프랜차이즈 회사다.

레몬테이블은 ‘건강한 먹거리’를 모토로 유기농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파스타, 수제 햄버거 등을 판매하며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 뿐 아니라 홈메이드 음료와 모히또 등을 제공한다.

레몬테일블은 유기농샐러드&브런치, 수제버거, 파스타, 가정식 스테이크, 피자 , 파이 등과 드림커피, 에스프레소커피, 홈메이드 음료, 홍차 ,허브차, 에이드, 모히또, 요거트 등을 주로 생산하는 안전한 먹거리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레몬테이블은 광주의 지역브랜드로서 2008년 ‘카페 레몬테이블’ 금남점, 2009년 상무점 오픈을 계기로 2010년에 본사를 설립한 후 가맹점을 늘려갔고, 현재 전라도를 비롯한 전국에 42개 매장이 분포돼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모토로 유기농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파스타, 수제 햄버거 등을 판매하며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 뿐 아니라 홈메이드 음료와 모히또 등을 제공한다.

김준휘(주)레몬테이블 코리아 대표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식자재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김준휘 대표는 “가맹점, 협력업체,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인식하며 철저한 원칙을 세워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처음 ‘카페레몬테이블’을 시작했을 때, 서울에서 부는 홍차 바람을 광주로 이끌고자 했다.

원두커피의 인식도 부족했던 때 홍차는 다소 낯선 아이템으로 잘되지 않았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지 않고 나의 취향대로, 고집대로 만든 콘셉트였다. 그때 다시 한 번 나의 잠재적 고객인 광주 시민의 수요를 파악해보자 마음을 먹고 만든 것이 음식 메뉴였다. 그 후 수제버거와 파스타, 샐러드 등 음식 메뉴를 강화해서 30, 40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게 됐다.

레몬테이블의 콘셉트는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브랜드’다. 그러나 어딜 가도 맛있는 음식은 먹을 수 있지만 맛있으면서도 동시에 건강한 음식은 먹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레몬테이블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것이 바로 건강한 음식이었다. 계란도 유정란, 무항생제 제품을 사용하고, 샐러드 등에 쓰이는 채소는 유기농농장을 운영해 직접재배하고 있다.

레몬테이블은 식자재의 품질 유지는 물론 위생에 관련한 과정에서는 엄격한 기준을적용하며 유기농 식자재, 자체 소스 공장, 커피 로스팅 공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의 본고장 전남에서도 토양과 환경이 좋은 담양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100% 유기농법으로 재배한다.

초보 농사꾼으로 쉽지 않은 농사일이지만,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과 고객들과의 약속을 위해 ‘건강함’에 대한 믿음은 지키면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커피에도 ‘건강함’을 고집해 전문 로스터를 두고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며 커피에 대한 연구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에스프레소를 전문적으로 판매했지만 고객의 체험을 이끌 수 있는 케맥스 핸드드립 기구를 구비하게 됐다.

번거롭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핸드드립에 대한 선입견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매장에서 핸드드립을 제공할 때 바리스타가 뜸 들이는 과정까지 진행한 후 고객이 직접 푸어-오버(Pour-Over)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런 김 대표의 고집으로 외식업과 경영학, 어학 등 개인과 기업 전체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유도함으로써 직원의 만족감을 이끌어 내기고 했다.

특히, 레몬테이블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레몬테이블 직원들은 사회적 기업 ‘카페홀더’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으로 지역사회에에 환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요청 받은 뒤 조선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게다가 판매수익금은 전액 후원금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김 대표의 100% 유기농법 먹거리 고집으로 레몬테이블은 최근 3년간 9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해외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준휘 대표는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으로 광주에서의 가맹점 문의가 많지만 기존의 레몬테이블의 지점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상도와 충청도 위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